노란리본. 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
캠페인 ‘노란리본’이 SNS에서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라왔다. 이는 사고 7일째를 맞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와 함께 노란 바탕에 나비를 닮은 리본모양이 나온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현재 카카오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이용자들의 참여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이 사진을 다운받은 뒤 프로필 이미지로 바꾸고 있었다.
노란 리본은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노란리본 이미지를 사용하면 저작권료를 500만원 내야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노란리본 캠페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란리본 모두 동참합시다.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노란리본 달자. 세월호 침몰 모두 잊지 말자” “노란리본 캠페인, 모두 동참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