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전북, 멜버른 전 0-0 무… 조 2위 16강 진출

입력 2014-04-23 0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전북 멜버른’

[동아닷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호주 멜버른과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2승2무2패(승점8)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에 오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전반 16분 김남일이 부상을 당하면서 한교원을 투입한 전북은 이후 멜버른의 골문을 향해 수차례 공격을 퍼부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전북은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문전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전북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 광저우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2-1로 제압하고 조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