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4층 격실 등서 시신 25구 수습…사망자 150명으로 늘어

입력 2014-04-23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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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색작업

'세월호 침몰, 4층 격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오전 사망자 수가 150명으로 늘어났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이날 침몰한 세월한 선내 3층과 4층 격실 등에서 시신 25구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현황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 150명, 실종 152명이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조팀은 이날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17분 조류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중수색은 일단 중단된 상태다.

한편 범정부 대책본부는 팽목항에 유류품 보관소와 시신 180구를 안치할 수 있는 임시 영안실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사망자 수 빠르게 늘어나는구나", "세월호 침몰 참사…4층 격실 생존자 없어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참사…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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