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송영선 발언 비판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

입력 2014-04-24 15: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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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출처 | 채널A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출처 | 채널A

‘진중권 송영선 사과’

진중권(51) 동양대 교수가 송영선 전 의원의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영선 전 의원의 ‘세월호 침몰 사고가 꼭 불행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 발언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링크한 뒤 “아, 정말..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고 적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앞서 22일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이번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23일 채널A와의 전화통화에서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송영선 사과, 발언 신중했어야”, “송영선 사과, 진짜 왜 이럴까요”, “송영선 사과, 빨리 사과하는게 당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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