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오승환, 주니치전 완벽… 시즌 6세이브

입력 2014-04-24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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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끝판대장’ 오승환(32)이 4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경기에서 한신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탈삼진은 1개.

이날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왼손 모리노 마사히코에게 직구 3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오승환은 후속타자 오른손 와다 가즈히로에게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뺏어내며 가볍게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4경기 연속 세이브이자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7경기 연속 무실점, 6경기 무피안타 행진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2.45(11이닝 8피안타 3실점)로 낮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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