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벨 설치 난항, 이제까지 설치 못한 이유는?

입력 2014-04-26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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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다이빙벨'

다이빙 벨 설치 난항, 이제까지 설치 못한 이유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다이빙 벨 설치작업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다이빙 벨은 조류가 강해져 바지전 고정이 쉽지 않아 설치에 난항을 겪고 잇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새벽 5시부터 다시 바지선 고정 작업을 시작했지만 다이빙 벨을 내릴 가이드 라인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침 7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아직까지 다이빙 벨 설치는 계속되고 있다.

이어 “사고 해역의 물살이 워낙 거센데다, 수위 또한 높아져 앵커를 고정시키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이다”면서 “정조 시간대인 정오께 다시 앵커 설치를 추진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세월호에는 476명이 탑승했으며, 26일 오전 8시 기준 사망 187명, 구조 174명, 실종 11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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