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측은 25일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추성훈 가족이 기부한 5000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 시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3월 광고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고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많은 도움이 되기를”,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 다 똑같을 듯”,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멋져요 추성훈”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