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지켜주지 못해 미안…” 눈물 보여

입력 2014-04-28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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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 불편한 진실’편이 방송됐다. 이 방송은 다음날인 27일 오후 재방송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클로징 멘트를 하던 김상중은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무고한 목숨을 눈앞에서 잃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며 진심어린 눈물을 흘렸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나도 보면서 같이 울었다”“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정말 슬프더라”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정말 답답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김상중 말에 동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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