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PD “진심으로 울어줘 고마웠다”

입력 2014-04-28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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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 진행자 김상중의 눈물 장면이 관심을 모았다.

세월호 특집으로 꾸며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양복 옷깃에 노란 리본을 달고 방송에 나섰다.

그는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뗀 후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배정훈 PD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이 들면 눈물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마음 아파”,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슬프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진심으로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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