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트라우마 센터,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에 "심리 지원 서비스" 제공

입력 2014-04-29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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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 DB

'안산 트라우마 센터'
경기도 안산시에 세월호 피해자 관리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가 들어선다.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산에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할 것을 밝혔다. 이날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자, 유가족, 실종자 가족 및 안산 시민에 대한 심리 지원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가칭)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10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소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에 안산 트라우마 센터가 임시 조직이 아닌 상설 조직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안산 트라우마 센터에는 임상심리사와 같은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주해 세월호 피해자들을 관리하게 된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산 트라우마 센터, 유용했으면 좋겠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 정신적 치유 필수" "안산 트라우마 센터, 상처 다 낫길" "안산 트라우마 센터, 세월호 피해자들 모두 건강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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