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의원 남편 사망…함께 탔던 성안 스님도 입적

입력 2014-04-29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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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캡처

전현희 전 의원 남편 사망…함께 탔던 성안 스님도 입적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 김현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또한 국보 팔만대장경의 보존국장 성안 스님도 같은 사고로 입적했다.

27일 오후 7시 23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 기점 126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폭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현범 거창지원장과 성안 스님이 사망했다.

김현범 거창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다. 부산지법, 부산고법, 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김현범 거창지원장의 부인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제18대 국회의원과 당시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 씨다.

사고를 당한 성안 스님은 팔만대장경 보존국장이다. 2010년 팔만대장경 보조국장을 맡아 지난해 11월 문화재청과 대장경 중장기 보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현희 전 의원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현희 전 의원 사망에 성안 스님까지. 어떻게 이런 일이” “전현의 전 의원, 성안 스님 교통사고 당했구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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