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보]‘ 여배우들, ‘애도와는 거리 먼 의상…예뻐 보이질 않네~’

미니시리즈 ‘개과천선’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라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상중, 김명민, 채정안, 주연, 박민영, 진이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주까지 연예계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든 공식 일정들을 중단하고 애도의 마음으로 함께 아픔을 나눴다. 이번주부터 방송 3사는 중단했던 제작발표회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그 첫 시작이 ‘개과천선’이다.

드라마 주연배우들은 노란리본을 달고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일부 여자연예인의 노출의상과 올 화이트 의상은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

물론 노란리본을 착용하며 의상에 신경을 썼다. 그랬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노출을 자제하고 색깔을 좀더 고민했다면 더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드라마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드라마 작품으로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

어깨가 훤히 드러난 초미니. 컬러만 블랙이면 끝?

꼭 이 의상이었어야만 했나?

아쉬움이 남는 박민영의 의상

구두까지 화이트로 맞춘건 센스?

글·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