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산 정상에서 눈물을?

입력 2014-04-29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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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트라이앵글 김재중, 산 정상에서 눈물을?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는 그룹 JYJ의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이 산 정상에서 흘린 눈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진 측은 김재중이 높은 산 위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장면에서 김재중은 산 정상에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홀로 노래를 부르다 이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이 보인다.

극중 김재중은 돈을 받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 마다하지 않고, 카지노 꽁지들의 푼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양아치 허영달 역을 맡았다. 허영달은 7살 때 부모님을 잃고 친형, 동생과 헤어진 뒤 그의 주변에는 나쁜 인물들만 가득하다.

김재중은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허영달은 잡초처럼 끈질긴 인생을 살아온 남자”라며 “처절하게 살아남기 위해 상황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남자의 쓸쓸한 내면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완벽한 남자 캐릭터만을 연기해왔던 김재중의 180도 달라진 인생에 대해 “인간적으로 보면 나와 닮은 점이 많아 오히려 연기하기 편하다”며 “전작에서 보여준 인물들의 캐릭터는 나와 전혀 달라서 오히려 변신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눈물 장면 스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양아치 역할도 잘 어울릴 듯”, “‘트라이앵글’ 김재중,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올인’과 ‘태양을 삼켜라’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온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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