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5이닝 무실점 쾌투… MLB 닷컴 “강력한 투구였다”

입력 2014-04-30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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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사진제공|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미국 무대 5번째 등판에서 첫 무실점 호투를 펼친 윤석민(28·볼티모어)에게 현지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소속의 윤석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의 쾌투를 선보였다.

총 투구수는 79개. 윤석민은 0-0 상황에서 교체돼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6.75에서 5.24로 낮췄다. 노포크는 0-3으로 패했다.

윤석민의 호투에 현지 언론도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세의 한국인 투수 윤석민이 5이닝 동안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며 호평한 뒤 “최근 4경기 성적은 20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1.80”이라며 윤석민의 최근 성적도 소개했다.

또 버지니아 지역지 데일리 프레스는 “윤석민이 올 시즌 최고 투구를 선보이며 이날 경기를 즐겼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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