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제3차 조정위원회 ‘평창올림픽 실사’ 오늘 마무리

입력 2014-05-0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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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들이 30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평창·강릉 내 주요 시설 현장 체크
오늘 공식 기자회견으로 일정 종료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 중인 제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가 30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을 비롯한 IOC 조정위원들은 이날 오후 5시간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주요 시설을 실사했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와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를 직접 찾아 슬라이딩센터, 선수촌, 미디어촌, 스포츠콤플렉스 등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양양, 속초 등 인근 지역의 숙박시설도 살펴봤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진선 위원장은 조정위원들에게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평창 마운틴 선수촌의 경우 민간투자자를 찾아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 세워질 선수촌과 미디어 빌리지는 LH공사와 민간사업자의 투자계획 아래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모두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는 대회 개막 전까지 총 10차례 열린다. 제3차 조정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공식 기자회견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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