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사진제공|트위터리안 @wood*********
서울메트로 2호선이 운행 중 탈선해 승객 17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32분쯤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2호선 열차가 운행 중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17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일부는 한양대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사이 이를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해 벌어졌다. 당시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지만 앞선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현재 상왕십리역~성수역 5개 역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이런”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부상자 많네”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악재가 계속” “2호선 운행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가슴 졸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