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미성년자 포함 450명 성추행 전력 ‘경악’

입력 2014-05-04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미 새빌, 서프라이즈'

영국의 국민 MC로 50년 동안 방송계에 군림해 온 지미 새빌의 어두운 뒷면이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BBC에서 방송을 시작해 영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지미 새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미 새빌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송계를 점령하며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영국 왕실은 그에게 기사 작위가지 수여했다.

이후 지미 새빌은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실력과 인기, 인격까지 갖춘 존재로 추앙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사후 공개된 영상에는 지미 새빌이 여성 출연자들의 신체를 더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처럼 그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지미 새빌에 대한 증언들도 속출했다. 그는 인격자가 아니라 450여명의 여성들을 성추행한 범죄자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봉사 도중에도 투병 중인 미성년자와 장애아에게까지 마수를 뻗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이날 지미 새빌의 사연에 "지미 새빌, 완전 쓰레기네" "지미 새빌, 웃는 얼굴마저 불쾌하다" "지미 새빌, 어떻게 저런 사람이 국민 MC가 되느냐" "지미 새빌, 단순한 변태였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지미 새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