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시청률, 2위로 밀렸지만 꾸준한 상승세

입력 2014-05-0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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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시청률’

MBC 수목 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이 3회 방송에서 시청률 9.8%(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수도권 10.3%, 전국 9.3%다. 이는 1회 8.3%, 2회 9.1%에 이어 다시 한 번 소폭 상승한 기록으로 확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개과천선'은 3회에 이르러 석주(김명민)가 기억을 잃으면서 극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석주는 법률적 지식은 그대로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항상 냉철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석주가 다소 느릿한 말투, 순해진 눈빛과 걸음걸이로 같은 인물이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이끈 것.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까칠한(?) 성격은 그대로 남아 더욱 큰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기억을 잃은 석주가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개과천선'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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