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2 공개… ‘궁극의 디자인이란 이런 것?’

입력 2014-05-08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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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야심작 베가 아이언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팬택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베가 아이언2를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2는 장인정신이 깃든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 감각적이고 날이 선 기하학적 형태를 기본으로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완전한 비율을 느끼게 하는 오블리크 스타일을 적용해 절제미를 구현했다.

메탈 코팅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메탈을 가공했다. 다이아몬드 컷 기술로 메탈 본연의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시키고 메탈에 투 톤 컬러를 구현해 총 여섯 가지의 컬러를 선보였다.

또 팬택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엔들리스 메탈 안테나 기술을 계승 발전해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하면서고 안정적인 안테나 성능을 확보했다.

베가 아이언2는 7mm대 두께와 152g의 무게로 전작보다 한층 더 가볍고 얇아졌다. 화면은 5.3인치 전작보다 커졌고, 색 표현력이 탁월한 풀 HD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됐다.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3GB LPDDR3 램을 탑재해 최고의 속도를 제공한다.

베가 아이언2 카메라에는 와이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가 적용돼 흔들림에도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F2.0의 밝은 카메라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경험(UX)에도 신경을 썼다. 새로 선보이는 FLUX 3.0은 전화 등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본 기능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감각적으로 발전시켰다.

베가 아이언2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파사드(façade) 아이콘을 적용하고 기본 기능 전반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메탈 테두리 부분에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글자·서체·기호 등을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실시한다. 팬택 측은 “소비자들이 베가 아이언2를 사용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팬택의 목표”라고 말했다.

베가 아이언2는 이달 중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베가 아이언2’ 팬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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