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해명 “구원파와 연루? 다니는 교회와 같은 뿌리지만 오해”

입력 2014-05-09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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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해명’. 동아닷컴DB

유진 해명 “구원파와 연루? 다니는 교회와 같은 뿌리지만 오해”

배우 유진이 구원파 논란에 직접 해명해 화제다.

유진은 7일 공식 팬카페에 ‘햇살 좋은 오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유진은 “괌에 다녀왔더니 날씨가 오히려 추워졌지만 어제 오늘은 해가 쨍쨍 따뜻하다. 나는 아빠를 만나서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고민하다가 글을 올린다”라며 “이번 사건은 뭔가 좀 크게 번지는 듯 하여 여러분에게 큰 걱정을 끼치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기로 했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우리 교회까지 연루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돼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다”며 “확실히 말하자면 우리 교회는 구원파와 무관하다.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원파와 별개로 우리 교회에 대해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정말 어이가 없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유진은 “잘 알지도 못하고 단지 ‘그렇다더라’라는 말에 휩쓸려 비난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서 성경 말씀에 어긋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진 해명, 그랬구나” “유진 해명, 뿌리는 같네” “유진 해명, 오해가 눈덩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진은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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