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예스터데이’, 4주만에 방송재개

입력 2014-05-09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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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진짜 사나이.사진제공|MBC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서 결방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와 음악프로그램 ‘예스터데이 음악여행’(예스터데이)이 4주 만에 정상 방송된다.

11일 방송하는 ‘진짜사나이’는 1주년 특집으로 4월 초 진해군항제에 참여해 군악의장대에 도전했던 이야기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의장대, 군악대 두 팀으로 나뉘어 훈련해왔다. 실제 군악대 출신인 박건형과 조교 출신의 천정명 그리고 김수로가 의장대, 서경석, 박형식, 샘 해밍턴, 헨리는 군악대에 소속돼 연습을 해왔다.

10일 밤 12시35분에 방송하는 ‘예스터데이’에는 박정현 BMK 정동하 울랄라세션 윤하 포미닛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공연 스타일과 달리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에게 노래로써 작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컴백한 박정현은 ‘꿈에’와 ‘나의 하루’를 열창하고 BMK는 ‘꽃피는 봄이 오면’과 1990년대 히트곡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부른다.

윤하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포미닛 멤버 허가윤과 전지윤은 펄 시스터즈의 ‘커피한잔’을 색다르게 편곡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울랄라세션은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정동하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른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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