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경호, 부상 투혼 빛나… 모든 액션 직접 소화

입력 2014-05-13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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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제작 스토리티비)이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작진은 전남 곡성을 시작으로 태안, 남해, 군산 등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현장 소식과 더불어 배우 정경호의 촬영 현장 모습을 13일 공개했다. 정경호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한 한광철이라는 인물. 극 중 한광철은 부산의 문제아에서 굴지의 기업가로 성장하며 평생동안 서인애(황정음)만을 사랑하는 남자다. 정경호는 곱슬한 헤어스타일과 청자켓으로 자유롭고 반항적인 한광철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어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채 와이어에 매달려 있는 정경호의 긴박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또 이와 관련한 드라마의 줄거리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경호는 촬영 현장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는 후문.

아울러 수준급의 오토바이 실력으로 무술팀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고.


이번 추격신은 와이어뿐만 아니라 슈팅카, 헬리캠, 고속카메라 등 화려한 고가의 장비들이 총 동원돼 촬영됐고, SBS 베테랑 감독인 이현직 감독과 서득원 촬영감독의 환상적인 호흡이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엿다.

한편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 연기파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으로, 오는 6월 21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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