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주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안타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8으로 크게 뒤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3경기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