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포함 멀티출루… 여전히 AL 출루율 1위

입력 2014-05-1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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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안타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3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6경기 연속 출루.

이어 추신수는 0-8으로 크게 뒤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역시 카이클을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 0.328과 4홈런 11타점 20득점 39안타 출루율 0.457 OPS 0.96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율 5위, 출루율 1위, OPS 3위에 자리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카이클의 완봉 역투에 막히며 휴스턴에 0-8로 대패하며 시즌 전적 20승 20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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