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방송단 “전문성·재미·감동 다 잡겠다”

입력 2014-05-14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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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전문성으로 중무장한 ‘SBS 월드컵 방송단’으로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SBS는 최근 브라질 현지에 중계방송 장비와 최첨단 스튜디오 등을 갖춰 놓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총 100여 명이 넘는 ‘SBS 월드컵 방송단’은 성공적인 월드컵 중계방송 전략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초 브라질로 출국만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중계는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핵심. SBS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축구전문 배성재 캐스터를 앞세워 어느 채널보다 강력한 전문성을 기초로 명쾌한 해설, 그리고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지난 6년간 축구 중계 명콤비로 불리고 있다. 또 축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는 K리그, 해외 리그 등 꾸준한 축구 중계로 축구 전문 아나운서라고 불릴 정도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축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성재 캐스터는 최근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 촬영 전날 차범근 해설위원을 만났다. 일주일에 한 번은 차 위원과 만난난다는 배성재 캐스터는 “차 위원과 축구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러다 보니 친밀감도 높아지고 호흡도 잘 맞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브라질 월드컵 방송단에는 지난 2011년부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해 온 박문성 해설위원과 장지현 위원이 중계팀에 합류해 완벽한 중계 팀워크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에 ‘SBS 월드컵 방송단’은 어느 때보다 뛰어난 전문성과 재미 그리고 감동까지 모두 잡을 것이라는 각오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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