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투표] 2强 체제로 굳히기? ‘하던 사람이 해야 VS 못살겠다 갈아보자’

입력 2014-05-17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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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무한도전 투표]

MBC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사전투표가 순로롭게 진행 중인 가운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한도전' 투표는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가능하며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런 가운데 SNS 등에는 '무한도전' 투표 인증샷이 게재되며 실제 선거를 방불케 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열풍과 더불어 사전투표임에도 유재석과 노홍철 편으로 나뉘어 누가 차세대 리더가 될 지 예측하는 분위기다.

노홍철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아들아, 이 아빠가 찍어주마. 치부 예능을 만들어라" "노홍철 공약이 특히 마음에 든다. 꼭 당선시키겠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반대해도 노홍철 공약 솔직히 좋다" 등의 댓글로 사전투표에서 이미 유재석을 누르겠다는 의욕으로 불타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유재석 지지자들은 "무한도전 리더는 앞으로도 유재석이어야 한다" "당연히 이건 유재석이 당선되어야 하는 것" "유재석 공약이 제일 현실성이 있다" "치부예능 꿈꾸는 친노세력(여기서는 노홍철 지지를 의미) 물러가라" 등의 댓글로 유재석의 당선을 확신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2일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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