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해트트릭, 찼다 하면 ‘골’…한국여자대표팀 월드컵 본선行

입력 2014-05-1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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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N스포츠 방송캡처

박은선 해트트릭, 찼다 하면 ‘골’…한국여자대표팀 월드컵 본선行

박은선의 해트트릭을 힘입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박은선(28·서울시청)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첫 골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발 끝에서 나왔다. 지소연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부터 박은선의 독무대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미얀마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전반 12분과 후반 2분, 후반 39분 홀로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국은 골 득실차(한국 +16, 중국 +10)로 중국에 앞서 B조 1위에 올라있다. 19일 중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B조 1위를 차지한다.

한편 박은선 해트트릭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선 해트트릭, 축하합니다” “박은선 해트트릭, 기쁘다” “박은선 해트트릭,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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