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6년만의 컴백 확정…다음달 17일 정규 6집 수록곡 선공개

입력 2014-05-20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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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6년에 정규 6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최근 정규 솔로 앨범의 후반 작업 마무리에 들어간 신해철은 오는 6월 17일 정규 6집 수록곡 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음반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해철의 컴백은 지난 2008년 넥스트 6집‘666 Trilogy Part I’ 발표 이후로는 6년 만이다. 특히 2007년 정규 5집 ‘The Songs For The One’ 이후로는 무려 7년만의 컴백으로 선공개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해철은 앞서 그룹 넥스트와 솔로 컴백을 두고 고심 끝에 솔로 은반으로 가요계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신해철은 최근 KCA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신해철은 녹음실에서 밤낮없이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선공개곡은 그만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는 음악이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 참가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1집,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안녕’, 2집 ‘재즈카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톱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락그룹 넥스트(N.EX.T)를 결성해 ‘도시인’,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해에게서 소년에게’,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등의 명곡들을 히트 시킨 바 있다.

사진 출처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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