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살인사건 "중년부부 흉기 살해 용의자는 딸 남자친구" 충격

입력 2014-05-2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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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대구 살인사건'

대구 중년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부부 딸의 남자친구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2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신과 교제중인 여성의 부모를 살해한 용의자 장 모(25)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

장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의 딸(20)은 장씨를 피하던 중 4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오전 9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권 씨의 딸로부터 “남자친구 장 씨가 범인”이라는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권씨는 현관문 신발장 앞에, 부인 이 씨는 거실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누리꾼들은 "대구 살인사건 정말 충격적이다”, “대구 살인사건, 왜 교제중인 여성의 부모를 살해했을까", "대구 살인사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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