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널 떠나나… ‘자유이적 명단’ 올라

입력 2014-05-24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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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소속 팀 아스널과 결별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각) 박주영은 니클라스 벤트너, 대니얼 보아텡 등 6명과 함께 자유이적 명단(Free Transfer list)에 이름을 올려렸다.

자유이적이란 구단이 계약기간이 남은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다른 클럽으로 옮길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EPL 사무국은 이에 대해 “‘자유이적’ 신분인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소속 구단에 남아있을 수 있다”면서 “클럽을 완전히 떠났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2011년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들지 않아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이후 박주영은 셀타 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리그) 등에 임대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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