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5타수 5안타 5타점에 ‘사이클링 히트’까지… ‘맹활약’

입력 2014-05-24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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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 사진=스포츠동아DB

오재원, 5타수 5안타 5타점에 ‘사이클링 히트’까지… ‘맹활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29)이 역대 16번 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오재원은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재원은 1회 첫 타석 1루타, 3회 두 번째 타석 홈런, 5회 세 번째 타석과 6회 네 번째 타석 2루타에 이어 마침내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오재원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두산 소속 선수로는 지난 1992년 임형석, 2009년 이종욱(현 NC)에 이은 3번째 기록.

또한, 오재원은 이날 5타수 5안타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와 최다 타점(이상 종전 4개) 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오재원의 맹타에 힘입어 한화에 11-5로 승리를 거두며 넥센 히어로즈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엄청난 기록이네”,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대단하다”,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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