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다음, 연내에 합병 계약…주식 시장 변동 오나

입력 2014-05-2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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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주식’. 사진제공|카카오-다음

카카오-다음, 연내에 합병 계약…주식 시장 변동 오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 계약을 체결한다.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카카오를 흡수 합병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알렸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대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 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은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은 후 연내 절차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법인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다 공통부문 중심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오, 다음 주식 뛰겠는데” “카카오 다음 주식, 깜짝” “카카오 다음 주식, 윈윈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 설립한 다음은 인터넷의 시작과 함께 한메일을 비롯해 카페, 미디어다음 등 국내 인터넷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카카오는 2006년 설립됐으며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강자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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