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 초대형 업체 탄생 예고 ‘시가총액이 무려…’

입력 2014-05-26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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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주식’. 사진제공|카카오-다음

다음 카카오 합병, 초대형 업체 탄생 예고 ‘시가총액이 무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계약 체결 소식이 이슈가 됐다.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카카오를 흡수 합병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대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 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은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은 후 연내 절차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법인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다 공통부문 중심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시가총액 3조 4천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엄청 크네” “다음 카카오 합병, 대적할 자가 있을까” “다음 카카오 합병, 대박 소식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 설립한 다음은 인터넷의 시작과 함께 한메일을 비롯해 카페, 미디어다음 등 국내 인터넷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카카오는 2006년 설립됐으며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강자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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