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튀니지 평가전] 기성용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계 ‘옳지 않아!’

입력 2014-05-28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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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왼손 논란’

[한국 튀니지 평가전] 기성용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계 ‘옳지 않아!’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이 튀니지전서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것이 논란이 되고있다.

기성용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계를 했다. 기성용의 왼손 경례 장면은 중계화면에서도 뚜렷히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기 법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 방법)에 따르면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다.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묵념을 진행하는 등 경기 초반 엄숙한 분위기서 진행됐다. 또한 붉은악마는 실종자 16명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에 16분간 침묵 응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성용의 왼손 경례를 본 네티즌들은 "기성용 왼손 경례라니.. 초등학교 때 배운 적이 없나", "국기에 대한 경례 할 때 무슨 생각을 한 거지", "옆에 있는 초등학생도 제대로 하는데 정말 비교가 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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