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스코틀랜드 승부조작? 골키퍼 자책골 같은 상황 연출

입력 2014-05-2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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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IFA 홈페이지 화면 캡처

‘나이지리아 스코틀랜드, 나이지리아 골키퍼 자책골 의심 행동’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승부 조작 시도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과 때를 맞춰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와 경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스코틀랜드의 평가전.

경기결과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그런데 나이지리아가 2-1로 앞선 후반 30분 나이지리아의 실점 상황이 석연치 않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나이지리아 골키퍼 오스틴 에지데가 자신이 직접 나이지리아 골문을 향해 공을 던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영국 국가범죄수사국이 이 평가전에 승부 조작 시도가 있다고 파악,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축구팬들은 “나이지리아 스코틀랜드 정말 승부조작?”, “나이지리아 스코틀랜드, 결과가 이상해”, “나이지리아 스코틀랜드, 나이지리아 골키퍼 이상한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과 F조에 편성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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