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여섯 아빠들, 코믹 분장… 아이들 대폭소

입력 2014-05-30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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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여섯 아빠들이 우스꽝스러운 변장으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1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북 경주로 떠난 여섯 가족들.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보다 쉽게 이해 시켜주기 위해 삼국통일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몄다. 김유신을 중심으로 관창, 계백, 김유신 여자친구 등 각 역할을 나눈 아빠들은 극에 집중하기 위해 그에 맞는 분장을 마다하지 않았다.

아빠들의 엄청난 변신을 보게 된 아이들은 처음 보는 아빠의 모습에 폭소했지만, 아빠들의 열연에 금세 극에 집중하며 빠져들었다. 또 연극이 끝나자 감사의 표시로 신명나는 춤을 선보였다.


주인공 김유신 역을 맡은 안정환은 지난 번 ‘류진 몰래 카메라’ 편에서 어설픈 발 연기를 보여줬던 부담감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초강수 전략을 세워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여섯 아빠들의 살신성인 연극은 6월 1일 저녁 4시10분 ‘아빠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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