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데뷔 2년만에 첫 콘서트

입력 2014-06-0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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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스가 7월19·2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헥스 사인’을 벌인다. 이어 빅스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며 해외투어에도 나선다.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VIXX LIVE FANTASIA)는 빅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로, 기존 곡들을 나열하는 단순 공연 구성이 아닌 빅스만의 ‘콘셉트’를 강화한 콘서트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2012년 데뷔한 빅스의 이번 첫 콘서트의 부제 ‘헥스 사인’(HEX SIGN)은 ‘콘셉돌’ 빅스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담아낸 제목으로, 빅스가 선사하는 판타지 세계로의 초대를 상징한다. 즉,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현실 세계와 미지의 공간(Fantasy)을 연결하는 열쇠(Key)인 것이다.

빅스는 성시경·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의 첫 아이돌 그룹으로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저주인형’ 등 판타지를 기본으로 한 ‘콘셉돌’로 큰 인기를 끌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빅스는 5월27일 네번째 싱글 ‘이터니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적’으로 약 7개월 만에 활동에 나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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