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다르빗슈 “힘들었던 원정 11연전, 집에 돌아가 기뻐”

입력 2014-06-0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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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가 기나긴 원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워싱턴 순의 원정이었다. 낮 경기 7경기도 있어 굉장히 피곤했지만 ,힘들었기에 집으로 돌아갈 기쁨도 두 배다. 날마다 행복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다르빗슈 유 트위터.


텍사스 레인저스는 5월23일부터 2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4연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4연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 등 원정 11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다르빗슈는 23일 디트로이트 전, 2일 워싱턴 전에 선발 등판해 2경기에서 15이닝을 던져 단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2승을 수확했다. 텍사스는 원정 11연전에서 7승4패를 거두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한편, 1일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32)는 2일 워싱턴 전에 9회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낸 후 대주자 닉 마르티네즈와 교체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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