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시완·박형식, “다양한 활동 병행, 문제 없다”

입력 2014-06-04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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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형식-시완.동아닷컴DB

그룹 제국의아이들 시완과 박형식이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제국의 아이들(박형식 문준영 임시완 김동준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은 3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미니앨범 ‘퍼스트옴므(First Homme)’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완은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면서 가수 활동을 겸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완은 “배우와 가수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스케줄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그런 활동을 몇 차례 해봤다. 경험에서 나오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며 “제 열정을 믿고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는 박형식 역시 활동 병행과 관련해 허리 부상 경과를 밝혔다. 박형식은 최근 ‘진짜사나이’에서 훈련 중 전차에 오르다 허리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날 그는 “허리가 많이 좋아졌다. 가수로서 춤을 추는 데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동안 치료를 받느라 이번 ‘진짜사나이’훈련은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음 훈련부터는 바로 참여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숨소리’는 용감한형제와 별들의 전쟁의 합작품으로 청량감 있는 멜로디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 라인과 타악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팝 넘버로 제국의 아이들만의 색이 완성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5일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익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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