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버풀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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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홈구장 안필드 재개발에 나선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필드 재개발 신청서를 리버풀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출한 재개발 신청서에는 ‘안필드의 메인스탠드 규모를 늘려 총 58800석 규모로 증축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경기가 없는 날에는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시민들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사진=리버풀FC 홈페이지.
또 리버풀은 “성공적인 재개발을 위해 2012 년 런던 올림픽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프로젝트 디렉터 글래스고 톰 도일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시의회가 재개발을 승인하게 될 경우 내년 초부터 공사가 시작되며 2016-17 시즌에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조 앤더슨 리버풀 시장은 “안필드 재개발 은 리버풀 시의 비전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리버풀의 투자는 수백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