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용비어천가, “첫 출연부터 국민MC까지”…25년간 발자취

입력 2014-06-05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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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유재석 용비어천가’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재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 2편’에서는 지난달 31일 본방송에서 방송되지 못한 미공개분 일명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는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의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그가 처음 개그맨의 꿈을 가졌던 순간부터 지금의 국민 MC 자리에 오르기까지 25년을 담아냈다.

영상 속에는 유재석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처음 방송에 출연해 개그맨의 꿈을 키운 것과, 대학개그제에서 수상한 일, 메뚜기 탈을 쓰고 고군분투하던 그의 무명시절 등이 소개됐다.

이어 그가 첫 메인MC를 맡던 순간,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맡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들이 위인의 일대기처럼 그려졌다.

또 영상 말미에는 유재석의 동료, 선-후배 개그맨 이홍렬, 박수홍, 최승경을 비롯 유재석의 단골 안경 매장 주인, 거주 아파트 경비원 등 주변 사람들이 인간 유재석에 대해 말하는 인터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선거가 끝난 뒤 각 언론과 방송사가 당선인에 대해 미화된 일대기를 기사나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감동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용비어천가, 매순간이 교과서적인 삶이네” “유재석 용비어천가, 사랑받는 이유있네” “유재석 용비어천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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