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생애 첫 캐나다 토론토 콘서트 성료…3000관객 열광

입력 2014-06-07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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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의 브랜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려 3000명의 관객을 열광속으로 몰아 넣었다.

데뷔 이후 첫 캐나다 토론토 투어 공연을 가진 이문세는 150분간 지칠 줄 모르는 무대 매너와 특유의 가창으로 팬들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이문세는 현지시각 6일 오후 8시(한국시각 7일 오전 9시) 토론토 소니센터에는 ‘대한민국 이문세’를 보기 위해 3000여 관객이 운집했다. 공연내내 기립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지는 인기를 과시하며 다시 한 번 신화를 만들어냈다.

이날 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해 ‘붉은노을’,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녹였다.

지난해 6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1년 동안 23개 도시 투어로 이뤄진 이문세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는 지난 5월 말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해외 팬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문세는 5월 말부터 캐나다(토론토), 미국(로스앤젤레스·뉴저지), 호주(시드니)에서 3개국 4개도시 해외 순회 공연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앞서 이문세는 ‘2011 붉은노을’ 해외투어 공연으로 LA에서 3000여 관객이 운집시킨 바 있다. 이 공연을 보기위해 샌프란시스코, 헤이워드, 오클랜드, 산호세지역의 팬들까지 운집해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이문세는 지난 5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투어 서울 앵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로 1만 명의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3개 도시 투어로 이어진 이문세 콘서트는 잠실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 진주, 제주, 안양, 경산, 잠실앵콜, 원주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문세 공연의 제작사는 “이문세의 해외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상반기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1년간 쉼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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