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가나전 평가전서 가짜 등번호…‘전략 노출 최소화’

입력 2014-06-09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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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가짜 등번호’. 동아일보DB

한국 대표팀, 가나전 평가전서 가짜 등번호…‘전략 노출 최소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 가짜 등번호를 달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질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선수들의 등 번호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앞서 홍명보호는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등번호와 다른 등번호를 달고 경기를 치렀다.

대표팀은 가나전을 끝내고 11일 밤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해 전지훈련 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8일 오전 5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나전 가짜 등번호, 좋은 방법일가” “가나전 가짜 등번호, 그렇구나” “가나전 가짜 등번호, 이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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