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리 “전 연인 필리핀 대통령, 다시 만날 생각 있다”

입력 2014-06-10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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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사진출처 | KBS 2TV

그레이스리,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 언급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연인 교포 2세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리포터 조영구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 앵커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를 만났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에 능통한 그레이스 리는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2년 전부터 간판 뉴스의 앵커로 활약 중이다.

그레이스 리는 열애설 당시를 떠올리며 악성 댓글 때문에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과는 완전히 헤어진 건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으로 있을 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라며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누리꾼들은 "그레이스리, 여신이네", "그레이스리, 마음 고생 정말 심했나 보다", "그레이스리, 미모가 누구라도 반할 듯", "그레이스리 대통령 향한 마음 진심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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