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악성댓글로 싱카포르 도주 ‘충격’

입력 2014-06-10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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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사진출처|방송캡처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악성댓글로 싱카포르 도주 ‘충격’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그레이스리가 화제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그레이스 리의 가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12년 한국과 필리핀을 떠들썩하게 했던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열애에 대해 당시 심경을 전했다.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악성댓글로 고생이 심했다”면서 “충격을 받고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만나고 연인이 되는 게 필리핀 문화”라며 “대통령님과 데이트는 몇 번 했는데 연인이 되기 전에 일이 너무 크게 터져서 연인 사이로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리포터 조영구가 완전히 헤어졌냐는 질문을 하자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으로 있을 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현재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의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 중에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이었구나”, “그레이스 리, 힘들었겠다”, “그레이스 리, 필리핀 전 대통령 다시 만날 생각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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