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결혼계획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 만나 내후년쯤 했으면”

입력 2014-06-11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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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이 결혼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CJ알래스카연어는 10일,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 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 프레시안 브라세리에서 ‘오상진과 함께하는 슈퍼다이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는 3가지 주제로 열렸는데 ‘엄친아’, ‘연어 같은 남자’, ‘요리하는 남자’ 순이었다. 본인의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선 “날 잘아는 주변 지인들은 엄친아라고 하면 다 놀린다. 무지 단순하고 허당이다” 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전현무 보다 자신있는 것은?”에 대한 질문에서 “전현무 씨는 ‘나 혼자 산다’에서 요리를 정말 못하는데 난 15년 자취경력으로 각종 찌개는 물론 갈비찜과 도미머리 요리까지 등 다 잘한다. 기가 막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또한, 그는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얼마 전 아버님 환갑이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결혼을 안하고 있어 불효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죄송했다. 내년엔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내후년쯤 결혼하고 싶다. 이상형은 외모보다 나와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 내가 요리를 잘하니까 요리를 못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은 프리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 등의 MC로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CJ 알래스카 연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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