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할머니 충격적인 이중생활 "집 두 채에 별장까지 소유"

입력 2014-06-1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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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할머니

'500원 할머니'

일명 '500원 할머니'의 이중생활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500원 할머니' 김복희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최근 서울 종로 일대 상인들 사이에서는 500원만 달라고 구걸하고 다니는 '500원 할머니' 김 씨가 건물 두 채에 별장까지 소유하고 있는 알부자라는 소문이 돌았다.

'싸인' 제작진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500원 할머니' 김 씨를 관찰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포착했다.

한 공원 화장실에 들어간 '500원 할머니' 김 씨가 나올때는 고급스러운 옷과 고가의 귀금속을 단 귀부인으로 변신해 있었던 것.

또 가족이 없다던 '500원 할머니'의 말과 달리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있었다.

이어 할머니의 집에 들이닥친 취재진은 집에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제작진은 할머니가 급히 수술해야 하는 위독한 상황에 놓여져 있음을 알아냈다. 위급한 상황이 오자 할머니는 아들에게 연락을 했고 결국 3년 만에 가족 상봉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 할머니는 다시 거리로 나와 구걸을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할머니의 몸에는 곳곳에 폭행흔적이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알고보니 아들이 술만 마시면 할머니와 아내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

누리꾼들은 "500원 할머니, 정말 충격적이다", "500원 할머니 사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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