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대신 ‘아들뻘’ 여진구 뮤비 출연시켜…이유?

입력 2014-06-12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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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백지영 정석원 여진구’

가수 백지영이 남편이자 배우인 정석원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소개하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여진구를 언급했다.

백지영은 “여진구가 알고보니 18살이더라”며 “여진구 어머니와 내 나이가 똑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진구에게 이모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는데 끝까지 누나라고 부르더라”며 “예의든 센스든 결과가 좋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백지영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남편 정석원을 출연시킬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 생각은 안 해봤다. 서로 일이 섞이는 게 별로 안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 정석원 여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정석원 여진구, 남편도 연하남인데 아들뻘까지 무슨 복이야” “백지영 정석원 여진구, 부러워” “백지영 정석원 여진구, 엄마와 동갑이라니 충격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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