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언행논란, 방송 중 뜬금없는 19금 발언 “몸 쓰는 것도 테크닉”

입력 2014-06-12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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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쌈디가 언행 논란에 휘말렸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방송 중인데 아직 술이 안 깬 것 같은 쌈디'라는 제목의 글에 '써니의 FM 데이트'에 출연한 쌈디의 음성파일 편집본 등이 담겨있었다.

이날 쌈디는 "술병이 나서 이틀 동안 누워있었다. 써니 보러 왔는데 상태가 안 좋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후 쌈디의 발언 수위는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쌈디는 "마음을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고,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써니에게 "너 꼬시러 왔다니까 오늘? 오늘 데이트로 알았어. 나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왔다"는 등의 말을 이어나가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FM 데이트 트위터 등을 통해 "쌈디 술 안 깬 것 아니냐" "오늘 쌈디 재미도 없고 불쾌하기만 했다" "쌈디, 방송에서 막말을 해서 듣기 거북했다"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FM 데이트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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