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휴일에는 뭐하나? 팀 동료들과 즐거운 한때’

입력 2014-06-12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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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민 트위터.

[동아닷컴]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제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팀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석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시합 끝나고 여기 시러큐스라는 곳에 도착하니 아침10시네요. 어마어마한 이동거리! 한 달 만에 쉬는 날 팀 메이트들과 자동차 경주!! 10명중에 9등 했어요. 처음이라 그래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석민은 노포크 타이즈 동료들과 헬멧을 쓰고 브이(V)자를 그려 보이며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동료들과 친밀하게 지내며 적응에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지난 1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윤석민은 5이닝 동안 72개의 투구 수(50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3피안타 2실점(1자책) 3탈삼진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기대를 모았던 이학주(24·더램)와의 맞대결은 이학주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면서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편, 윤석민은 미국 진출 이후 트리플A에서 13경기에 나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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